트리즌 시즌1(2022) : 액션은 없지만, 반전이 계속 나오는 영국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트리즌 (Treason)

트리즌 (Treason)

"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한 MI6 부국장.
옛 연인과 재회하면서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

 

공개 : 2022년 12월 26일(넷플릭스)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SF

극본 : 맷 차먼
출연 : 찰리 콕스, 올가 쿠릴렌코 등

주관적 평점 : ★★★☆☆

옛 연인과 재회하게 된 MI6 부국장.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고, 이제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이 시리즈는 MI6 부국장인 '애덤(찰리 콕스)'과 그의 가족이 누군가의 저격을 당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영화의 시점은 5일 전으로 돌아갑니다. 러시아 스파이 '카라(올가 쿠릴렌코)'는 한 레스토랑의 종업원으로 잠입합니다. 그 레스토랑에는 MI6 국장인 '마틴(시아란 힌즈)'이 있었습니다. '마틴(시아란 힌즈)'은 대법원장의 약점인 내연녀를 빌미로, 대법원장을 협박하던 중이었습니다. 대법원장이 자리를 뜬 후, '마틴(시아란 힌즈)'은 '카라(올가 쿠릴렌코)'가 약을 탄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습니다. 위독해진 '마틴(시아란 힌즈)'을 대신해, 부국장인 '애덤(찰리 콕스)'이 MI6 국장으로서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작전들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애덤(찰리 콕스)'은 국장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의식을 되찾은 '마틴(시아란 힌즈)'의 병문안을 간 '애덤(찰리 콕스)'은 병문안 선물로 온 책들을 발견합니다. 책 제목과 작가 이름에서 단서를 발견한 '애덤(찰리 콕스)'은 해당 위치로 찾아갑니다. 그 장소에는 '애덤(찰리 콕스)'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동료이자 옛 연인이었던 '카라(올가 쿠릴렌코)'가 있었습니다. '카라(올가 쿠릴렌코)'는 자신이 국장을 암살시도했던 범인이라고 '애덤(찰리 콕스)'에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요원 5명이 바쿠에서 비참하게 살해된 사건에 대한 정보를 달라며 협박합니다. '애덤(찰리 콕스)'는 이 제안을 거절하지만, MI6에게 그녀를 넘기지도 않습니다.

  '애덤(찰리 콕스)'이 MI6 국장이 되면서, 가족 전체에 대한 보안 수준이 높아지고, 이를 답답해하던 그의 딸은 하굣길에 경호원을 따돌리고 혼자 길을 나섭니다. 딸과 전화하며 위치를 파악하던 '애덤(찰리 콕스)'은 그녀가 납치된 걸 알게 됩니다. '애덤(찰리 콕스)'은 '카라(올가 쿠릴렌코)'가 본인에 대한 복수로 딸을 납치했다고 의심합니다. 하지만 범인은 '카라(올가 쿠릴렌코)'가 아니었고, MI6도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애덤(찰리 콕스)'은 '카라(올가 쿠릴렌코)'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녀 덕분에 범인의 정체와 딸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한편, '애덤(찰리 콕스)'이 국장이 된 후 갑자기 사라지거나 몰래 연락하는 일이 잦아지자, 그의 아내 '매디(우나 채플린)'는 남편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때 '매디(우나 채플린)'에게 그녀의 옛 군대 친구인 '디디(트레이시 이피처)'가 찾아옵니다. CIA 요원인 '디디(트레이시 이피처)'는 휴가차 영국에 왔다고 '매디(우나 채플린)'에게 말하지만, 이는 거짓이었습니다. 사실, '애덤(찰리 콕스)'은 비밀 작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테러단체에 대한 증거들을 정확하게 알아내서, 젊은 나이로 부국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기던 CIA는 '애덤(찰리 콕스)'을 이중 첩자로 의심했습니다. '애덤(찰리 콕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디디(트레이시 이피처)'가 친구 '매디(우나 채플린)'이 걱정돼서 자원한 겁니다.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난 '매디(우나 채플린)'는 '디디(트레이시 이피처)'에게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고, '디디(트레이시 이피처)'는 '매디(우나 채플린)'를 이용해 '애덤(찰리 콕스)'의 정보를 알아냅니다.

  한편, 자신의 딸을 구해준 '카라(올가 쿠릴렌코)'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애덤(찰리 콕스)'은 '마틴(시아란 힌즈)'의 집을 방문합니다. 국장 '마틴(시아란 힌즈)'의 지하 와인 창고에 숨겨진 비밀 장소에 들어간 '애덤(찰리 콕스)'은 '마틴(시아란 힌즈)'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마틴(시아란 힌즈)'은 정재계 인사들의 약점을 수집하고 협박하며, MI6 국장 자리에 계속 있었던 겁니다. 이중첩자로 의심되던 '애덤(찰리 콕스)'이 본인의 비밀까지 알게 되자, '마틴(시아란 힌즈)'은 '애덤(찰리 콕스)'를 해임하고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늦은 밤, '카라(올가 쿠릴렌코)'에게 파일을 넘겨주던 '애덤(찰리 콕스)'은 CIA가 본인을 뒤쫓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의 아내인 '매디(우나 채플린)'가 '디디(트레이시 이피처)'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합니다. 아내에게 배신감을 느낀 '애덤(찰리 콕스)'은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떠나버립니다.

  그의 아내 '매디(우나 채플린)'와 재회한 '애덤(찰리 콕스)'은 서로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이미 MI6와 CIA 모두 '애덤(찰리 콕스)'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상황! '애덤(찰리 콕스)'은 무사히 살아남아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 트리즌을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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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없어서 아쉽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반전으로 인해 넘치는 긴장감과 몰입감!

  이 시리즈는 영국 스파이 첩보물이지만, 007 같은 첩보물을 생각하셨던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액션 영화를 기대하셨던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영국 MI6와 미국 CIA가 등장하긴 하지만, 액션 장면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를 보는 내내 반전이 끝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기 때문에, 시리즈에 쉽게 몰입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답답한 캐릭터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흐름을 깨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또한 이중첩자를 찾아내는 줄거리 덕분에,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 초반부에서 범인들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식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에는 MI6와 CIA와 관련된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여러 인물들을 비중 있게 다루는 건 좋았지만, 오히려 주인공인 '찰리 콕스'의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시리즈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아주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은 없었습니다. 시리즈도 총 5화로 아주 짧기 때문에, 가볍게 볼 스릴러물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