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 멀티버스 세계관에 웃음과 감동까지! 혼을 쏙 빼놓는 액션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어떤 세계에 있더라도 내 딸을 구할 거야!

엄마는 위대하다! "

 

개봉 : 2022년 10월 12일(한국 기준)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SF, 액션, 코미디

감독 :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
출연 : 양자경, 스테파니 수 등

주관적 평점 : ★★★★★

모두가 죽이라고 하는 내 딸! 나는 어떤 세계에 있더라도 너를 구할 거야! 

  '에블린 왕(양자경)'은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꾸던 외동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후,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가난했지만 남편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과 동전 세탁소를 운영하며,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현재 시점의 '에블린 왕(양자경)'은 현재 세금 문제로 머리가 아픕니다. 영수증 더미를 확인하며 걱정하던 '에블린 왕(양자경)'에게 그녀의 남편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이 할말이 있다며 말을 겁니다. 정말 착하고 다정한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은 '에블린 왕(양자경)'과의 결혼 생활에 지쳐있었습니다. '에블린 왕(양자경)'이 이민 생활에 힘들어하고 본인을 신뢰하지 못하자,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은 이혼 신청 서류를 보여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를 모르는 '에블린 왕(양자경)'은 시간이 없다며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을 뿌리칩니다.

 

  잠시 후, 그녀의 딸인 '조이 왕(스테파니 수)'이 여자친구 '베키(탤리 메델)'를 데려왔습니다. '조이 왕(스테파니 수)'은 어렸을 때는 엄마 '에블린 왕(양자경)'과 친하게 지냈지만, 대학을 그만두고 동성애자로 밝힌 후부터 엄마와의 사이가 어색해집니다. 몇 년 동안 연인 관계였던 여자친구를 할아버지께 소개하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하지만, 엄마 '에블린 왕(양자경)'은 대충 상황을 피합니다. '에블린 왕(양자경)'과 그녀의 딸 '조이 왕(스테파니 수)'이 손님의 세탁물을 찾으러 2층에 간 사이, 남편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이 민첩하게 세탁소를 돌아다니는 움직임이 CCTV 화면에 비칩니다. 짐을 찾고 내려간 후, '에블린 왕(양자경)'의 아버지가 배고프다며 세탁소로 내려옵니다. '조이 왕(스테파니 수)'은 할아버지께 본인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고자 하지만, '에블린 왕(양자경)'은 만다린어로 친한 친구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엄마에게 실망한 '조이 왕(스테파니 수)'은 집을 나가서 술집으로 향하고, '에블린 왕(양자경)'은 딸 없이 남편, 아버지와 국세청으로 향합니다.

 

  딸의 통역 없이 국세청 직원을 상대해야 하는 '에블린 왕(양자경)'은 걱정이 앞섭니다. 이때,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은 화장실 앞의 다정한 노부부를 애틋하게 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올라갈 때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은 양산으로 CCTV를 가리고 '에블린 왕(양자경)'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본인을 '알파 웨이먼드'라고 소개하며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을 보고, '에블린 왕(양자경)'은 놀랍니다. 국세청 직원으로부터 감사를 받을 때도, '에블린 왕(양자경)'은 직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이 지시한 내용을 따르기로 결심한 '에블린 왕(양자경)'은 신발을 바꿔 신고, 이어폰을 끼며,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이 적은 지시대로 행동합니다. 그녀는 여러 세계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자신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른 세계에서 악당으로 나타나는 국세청 직원과 '조부 투파키'라는 악의 신을 만납니다. 다른 세계와 혼동하여, 현실 세계에서 '에블린 왕(양자경)'은 국세청 직원을 폭행합니다. 경비들이 등장했을 때, 알파 웨이먼드로 바뀐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이 그들을 처리하고, 두 부부는 공개수배가 됩니다. 일은 점점 커지고, '에블린 왕(양자경)'은 악의 신인 '조부 투파키'를 몰아내라는 임무를 받습니다. 하지만 '조부 투파키'의 영혼은 그녀의 딸인 '조이 왕(스테파니 수)' 안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딸을 없애야 하는 '에블린 왕(양자경)'! 그녀는 악의 신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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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버스 세계관에 웃음과 감동 포인트까지 가득해! 엄마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이 영화 예고편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웨이브에서 공개되자마자 바로 시청했습니다!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밌었고, 생각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우선, 다른 세계관의 인물로 변신할 때마다 특이한 행동을 해야 하는데, 이 장면은 정말 웃겼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양한 세계관이 등장하고 편집 기술도 화려해서, 어지럽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또 주인공이 영웅으로 나오지만, 너무나 현실적이고 허술한 면도 많아서 인간미가 넘쳤습니다. 잔인한 장면은 없었지만, 주인공과 악당들의 액션이 화려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B급 코미디 감성이 액션 장면에 녹아져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를 볼 때 교훈과 감동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본인 딸을 없애야 하는 현실 속에서, 주인공은 딸과 세상 모두 구하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과거에 자신이 딸을 혹독하게 채찍질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또 주인공은 극 중반부까지는 다른 세계에서의 본인을 부러워하며 과거의 선택과 결혼을 후회했지만, 이후부터는 현실이 꽤 괜찮다는 걸 깨닫고 남편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특히,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바위 장면에서, 딸과 나눈 대화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액션과 세계관에 이끌려 영화를 보게 됐지만, 영화 감상 후에는 교훈과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 영화를 감상한 후, 현실과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 감사함을 느껴야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웃음과 감동이 녹아든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