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2019) :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연출! 킬링 타임용 러시아 SF 영화!(★★★☆☆)

코마 (Coma)

코마 (Coma)

"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펼쳐지는 괴물과의 전투! "

 

개봉 : 2020년 11월 12일(한국 기준)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SF

 

감독 : 니키타 아르구노프

출연 : 리날 무하메토프, 리우보프 악세노바 등

 

주관적 평점 : ★★★☆☆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공간, 코마!

  건축가인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합니다. 다시 깨어나 보니,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어느 아파트 안에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본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조각난 물건들이 모습을 되찾는 걸 보고 놀랍니다. 그 건물에서 벗어난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자신이 있었던 아파트 건물도 미완성이었단 걸 발견합니다. 다른 건물들도 기이한 형태로 여러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빅터(리날 무하메토프)'가 건물의 원래 형태를 생각하며 손을 뻗으니 건물들이 원래 형태로 복원됩니다. 사실, 이 경이로운 세계 '코마'에 있는 사람들은 특별한 능력을 한 가지씩 갖고 있는데, '빅터(리날 무하메토프)'의 능력이 건축이었던 겁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던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코마'세계 속에 존재하는 괴물 '리퍼'를 발견합니다. '리퍼'가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를 공격하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고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쓰러집니다. '플라이(리우보프 악세노바)', '팬텀(안톤 팜부쉬니)'와 '파일럿(알렉세이 루브첸코)'은 쓰러진 사람이 '빅터(리날 무하메토프)'인걸 확인하고 데려갑니다. '리퍼'를 피해 도망가던 그들은 출구를 못 찾고 갇히게 됩니다.

 

  '리퍼'가 그들에게 다가오기 시작하자, '파일럿(알렉세이 루브첸코)'은 수류탄을 들고 괴물 '리퍼'에게 가서 자폭합니다. 이로 인해, '플라이(리우보프 악세노바)'는 동료를 잃은 슬픔에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를 원망합니다. 괴물 '리퍼'에게 쫓기던 중 부상을 입은 '팬텀(안톤 팜부쉬니)'는 손에 붕대를 감고,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플라이(리우보푸 악세노바)'에게 이 세계에 대해 묻기 시작합니다. 그녀와 대화한 후,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자신이 혼수상태이며, 현재 이곳은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계 '코마'에 오게 되는데, 그 사람들의 기억이 현실이 되는 겁니다. 즉, '빅터(리날 무하메토프)'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건물, 사람 등이 모두 '코마' 세계에 있고, 기억에 없는 건 '코마' 세계에도 없는 겁니다. 

 

 들판에 세워진 오래된 버스에 올라탄 그들은 공간 이동처럼 위쪽 공장에 도착합니다. 그들의 기지인 공장에 도착한 '빅터(리날 무하메토프)'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후에, '플라이(리우보프 악세노바)'로부터 기지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기지에 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는 기지로 연결된 길을 기억하기 때문에, 연결 통로는 계속해서 나타나며, 그들은 '리퍼'의 침입을 막기 위해 길을 계속해서 감시합니다. 하지만, 코마의 한 섬에는 괴물 '리퍼'들이 없는데, 기지의 사람들은 그 섬으로 데려다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플라이(리우보프 악세노바)'는 설명합니다. 그리고 '플라이(리우보프 악세노바)'는 기지 사람들은 '빅터(리날 무하메토프)'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코마'의 기지에 합류하게 된 '빅터(리날 무하메토프)'! 그는 기지 사람들을 '코마'의 섬에 데려다줄 수 있을까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코마를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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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던 화려한 액션과 CG! 내용 완성도도 좋았던 러시아 영화! 

   이 영화는 처음으로 본 러시아 영화였으며, 별다른 기대 없이 시청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아파트에서 깨어나는 장면부터 화려한 CG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들로 이루어진 세계답게, '코마'는 정말 판타지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화려한 CG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또한 '코마'의 콘셉트인 혼수상태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들로 '코마'라는 세계가 이루어지고, 생전 경험에 따라 사람들이 능력을 갖게 된다는 내용은 정말 독창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내용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반전을 주는 부분이 아쉽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승전결이 잘 이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SF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러시아 영화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 독창적인 소재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