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오버(2022) : 액션은 거의 없지만, 나름 긴장감 있는 B급 액션 스릴러 영화(★★★☆☆)

테이크오버(The Takeover)

테이크오버 (The Takeover)

" 악덕 기업들을 혼내주던 화이트 해커,

악당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다! "

 

공개 : 2022년 11월 1일(넷플릭스)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스릴러

 

감독 : 안네마리 판 더 몬트

출연 : 홀리 매 브루드, 헤자 베이스 등

 

주관적 평점 : ★★★☆☆

 

화이트 해커에게 당한 악덕 기업. 그녀를 잡기 위해 살인 사건 누명을 씌우다!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그녀의 동네에서는 매주 특정한 시간이 되면, 공군 비행장 관제 시스템이 마비가 됐습니다. 정부는 천재 화이트 해커 '뷔디 벤스홋(프랭크 래머스)'의 도움을 받아, 위치를 파악하고 마침내 현장을 덮칩니다. 러시아 소행인 줄 알았지만, 사실 그 범인은 16살 소녀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이었습니다. 시끄러운 제트기 소음으로 인해 물개들이 피해를 받아서, 해킹을 한 겁니다. '뷔디 벤스홋(프랭크 래머스)'은 아주 쉽게 해킹을 해낸 소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그 후, 장면은 바뀌어 10년 후가 됩니다.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자율 주행 버스 운송 사업 개시에 대비해, 운영 시스템이 유럽 인증을 받을 수 있는지 최종 점검차 회사를 방문합니다. 자율 주행 버스에 오르면서, 그녀의 얼굴도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에 의해 스캔이 됩니다. 시스템실에 들어간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상사인 '리헬러 베르허르(제니 시아)'와 원격으로 연결하여 함께 점검합니다. 데이터가 빠져나가는 파이프라인이 있다는 걸 발견한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시스템을 해킹해서 트로이 목마를 설치합니다. 이로 인해, 그 파이프라인을 이용하던 해커들의 시스템이 순식간에 마비가 돼버립니다.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서둘러 일을 마친 후 소개팅을 하기로 한 남자 '토마스 딘(헤자 베이스)'를 만나는데,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서 실망합니다. 음식까지 중국 음식인 걸 확인한 후 실망한 그녀는 바쁜 일을 핑계로 집으로 갑니다. 그날 밤, 두 사람이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의 사진을 들고 그녀의 집에 침입합니다. 노트북을 챙겨 집을 빠져나온 그녀는 총을 쏘며 쫓아오는 그들을 따돌린 후, 경찰서로 향합니다. 경찰서에서 대기하던 중, 자신을 쫓던 그들이 경찰서에 와서 경찰들과 친근하게 인사하는 걸 목격합니다. 경찰서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소개팅했던 남자 '토마스 딘(헤자 베이스)'의 집으로 향합니다. 전화 연락으로 인해 곧바로 위치가 발각되고, 그녀는 자신의 휴대폰을 버리고 '토마스 딘(헤자 베이스)'와 함께 그곳을 벗어납니다. 식당에서 얘기를 나누던 그들은 TV 뉴스 속보를 통해,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이 공개 수배 당하는 걸 발견합니다. 누군가가 조작한 영상에서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어떤 남자를 총으로 살해했고, 그녀는 이로 인해 경찰로부터도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이 조작된 영상을 해체해야 하는데,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은 능력이 안되고, 최고 권위자인 '뷔디 벤스홋(프랭크 래머스)'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그를 경찰에 신고해 인터폴 수배자로 만든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망설이다가 결국 '뷔디 벤스홋(프랭크 래머스)'에게 연락합니다. 그렇게 '뷔디 벤스홋(프랭크 래머스)',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 '토나스 딘(헤자 베이스)'은 '뷔디 벤스홋(프랭크 래머스)'의 은신처로 향합니다. 한편, 담당 형사 '드리스 다아우디(발리드 벤바레크)'는 살해된 남자가 해커가 아니라 노숙자라는 걸 알아냅니다. 누군가 살해자의 신분을 위장했다는 걸 발견한 경찰은, 이게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고 엄청난 배후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녀를 죽이기 위해 로테르담에 도착한 '로저스(로렌스 셀던)'. '멜 브란디손(홀리 매 브루드)'은 그로부터 목숨을 구하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그 흥미진진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 테이크오버를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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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없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네덜란드 영화!

   이 영화는 액션 스릴러 영화이지만, 사실상 액션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액션신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과 악당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통해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을 내내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소재가 해커라서 해킹 장면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보여주기식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해킹을 소재로 다룬 게 신선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좋은 점은 답답한 캐릭터들이 없다는 겁니다. 주인공과 그녀를 도우는 자들 모두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려는 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또한 전체 줄거리의 기승전결도 잘 드러나서 내용 완성도 면에서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킬링 타임용 액션 스릴러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딱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액션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은  기대하시는 만큼 통쾌한 액션 장면이 나오지 않으니 영화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