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2017) : 최고의 킬러와 보디가드의 환상적 케미! 적절한 유머와 화려한 액션까지!? (★★★★☆)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 악명 높은 최고의 킬러와 업계 최고였던 보디가드!

최고와 최고가 만나 싹트는 브로맨스!? "

 

개봉 : 2017년 8월 30일(한국 기준)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코미디

감독: 패트릭 휴즈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새뮤얼 L. 잭슨 등

주관적 평점 : ★★★★☆

한때의 적을 보호해야 하는 보디가드! 골 때리고 화려한 싸움 끝에 원수에서 동료가 되다!

  트리플 A급 경호원인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일본인 VIP고객의 경호를 마무리하고, 비행기에 올라탄 그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일본인 VIP고객이 갑자기 저격을 당하고,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트리플 A급 자격을 박탈당합니다. 이 사건 이후, 여자친구이자 인터폴 요원인 '아멜리아 루셀(에로디 영)'과도 헤어진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약쟁이 변호사 고객을 경호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그리고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아멜리아 루셀(에로디 영)'이 고객의 신분을 노출했다고 생각하며, 괴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2년 후,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전 여자친구인 '아멜리아 루셀(레도이 영)'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O형 수혈 봉지 3개를 갖고, 안전 가옥으로 오라는 통보를 받은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그곳으로 갑니다. 그곳에는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를 28번이나 죽일뻔한 악명 높은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스)'가 있었습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과다출혈로 쓰러졌고,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멜리아 루셀(레도이 영)'로부터 자초지종을 듣습니다.

 

   벨라루스의 전 대통령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는 악명 높은 독재자였으며, 군대를 동원해 민간인을 학살하곤 했습니다. 그의 죄를 묻는 국제 사법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는 킬러를 풀어서 증인들을 무참하게 살해했습니다. 증거불충분으로 사면되고자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는 재판에 출석할 증인들을 대부분 없앴고,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가 유일하게 남은 증인이었습니다. 인터폴은 아내 '소니아 킨케이드(셀마 헤이엑)'의 석방을 조건으로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가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하는 걸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을 승낙한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인터폴의 경호를 받으며 재판장으로 향했지만, 습격을 당해 모든 인터폴 베테랑 요원들이 죽었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터폴 요원 '아멜리아 루셀(레도이 영)'이 부상을 입은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를 안전 가옥으로 데려왔습니다. 인터폴 안에 스파이가 있다는 걸 안 '아멜리아 루셀(레도이 영)'은 가장 믿을만하고 실력도 있는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를 떠올렸고, 그에게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 경호를 맡깁니다.

 

  인터폴 요원들이 습격당하고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도 사라지자, '아멜리아 루셀(레도이 영)'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 처분을 받습니다. 그리고 인터폴 내부 스파이의 정체도 드러나는데, 그는 바로 인터폴의 부국장이었습니다. 부국장은 정부 수집을 핑계로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를 만나러 헤이그로 갑니다. 일부러 경호 요원을 최소로 붙이고, 리더에 초보를 임명했다며 돈을 요구하지만, 부국장은 오히려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에게 협박을 당합니다. 부국장이 흘린 정보를 입수한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의 킬러들은 인터폴보다 먼저 안전 가옥에 도착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그곳을 탈출했습니다.

 

  이제 동행하게 된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와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인해 자주 부딪혔습니다. 매사 신중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와 달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이었습니다. 또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종종 비꼬는 말들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를 화나게 했습니다. 도망치던 둘은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가 들고 나온 휴대폰 때문에 위치가 발각되고,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의 킬러들을 죽이는 과정에서 그들의 차도 폭발합니다. 차도 없어진 두 사람은 목장 근처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며 목적지로 향합니다.

 

  한편,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의 아내 '소니아 킨케이드(셀마 헤이엑)'에게도 인터폴이 찾아옵니다. 남편의 위치를 묻는 인터폴요원들에게 '소니아 킨케이드(셀마 헤이엑)'는 비꼬는 말을 하며 거절합니다.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와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네덜란드로 이동하면서 대화를 주고받고,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10대 시절에 강도살인범에 의해 잔인하게 죽은 목사를 보고 킬러가 됐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네덜란드에 도착한 후,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아내 '소니아 킨케이드(셀마 헤이엑)'에게 꽃을 선물하러 가고,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게리 올드만)'의 킬러들이 그곳을 습격하지만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에 의해 제압당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하던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를 보고,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본인이 일본인 VIP 고객을 죽였다고 웃으며 말합니다. 다른 건을 끝내고 우연히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를 발견한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는 먼 거리에서 일본인 VIP 고객을 쐈고, 한방에 그 고객이 죽은 겁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모든 걸 잃고 삶이 망가졌던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의 말에 분노하며 길을 나섭니다.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를 혼자 내버려 두고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순식간에 벌어진 추격전을 목격합니다. 킬러에게 쫓기는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와 이 추격전에 끼어든 인터폴과 경찰들을 본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도 쫓아나갑니다. 그들은 무사히 법정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킬러의 보디가드를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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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과 쉬지 않고 터지는 입담! 가볍게 보기에 딱 좋은 영화!

  이 영화는 가볍게 보기에 딱 좋은 액션 영화입니다. 저격, 차량, 총격전 등 여러 액션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과 귀가 즐거웠고,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킬러와 최고의 보디가드라는 설정답게 액션 장면 모두 화려했습니다. 하지만 진지한 액션영화이기보다는 코미디 액션영화에 가깝기 때문에, 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안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악명 높은 킬러를 경호하는 한때 최고였던 보디가드라는 설정도 신선했습니다. 기승전결도 잘 이어졌기 때문에, 스토리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웃음 포인트가 넘쳐났습니다. 두 남자의 입담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한 액션과 시원한 입담이 만나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코미디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가볍게 볼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