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2022) :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게 되는 영화! 계속되는 반전에 빠져들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 개인 섬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

 

공개 : 2022년 12월 23일(넷플릭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추리, 스릴러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 대니얼 크레이그, 에드워드 노튼 등

주관적 평점 : ★★★☆☆

개인 섬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살인 미스터리 추리 게임! 그런데 진짜 살인이 일어나다...!

  테크 기업 '알파'의 창립자이자 억만장자인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오래된 친구들에게 나무 상자를 보냅니다. '알파' 기업의 과학자인 '라이오넬 투생(레슬리 오덤 주니어)', 모델 출신 사업가 '버디 제이(케이트 허드슨)'. 유명 마초 스트리머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 상원의원 출마를 앞둔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데브레라(캐서린 한)', 총 4명의 친구가 상자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전화로 함께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상자에 있는 퍼즐들을 풀어나갑니다. 결국 그들은 모두 퍼즐을 풀고,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으로부터 개인 섬에서 살인 미스터리 추리 게임을 하며 놀자는 초대장을 확인합니다. 한편, 4명 외에도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으로부터 상자를 받은 인물이 또 있었습니다. 상자를 받은 흑인 여자는 퍼즐을 풀지 않고, 상자를 바로 부숴서 초대장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격리 생활을 하던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도 누군가로부터 상자를 전달받습니다.

 

  그리스에 위치한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의 섬으로 가기 위해, 4명의 친구와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는 항구로 모입니다. 그리고 '버디 제이(케이트 허드슨)'의 비서인 '페그(제시카 헨윅)와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의 여자친구인 '위스키(매들린 클라인)도 여행에 합류합니다. 배를 타던 중 '앤디(자넬 모네)'가 뒤늦게 항구에 도착하고, 4명의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보고 표정이 굳습니다. 배에서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는 '라이오넬 투생(레슬리 오덤 주니어)'에게 '앤디(자넬 모네)'에 대해 묻습니다. 원래 그녀는 '알파' 공동 창업자였으나,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과의 갈등과 소송 끝에 회사에서 쫓겨났습니다. 4명의 친구와 '앤디(자넬 모네)'는 어색해하며 섬에 도착합니다.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섬에 도착한 친구들을 반기던 중, '앤디(자넬 모네)'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후에 표정을 관리한 후,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일행을 본인의 별장으로 안내합니다.

 

  한편,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을 자신의 방으로 따로 부릅니다. 그리고 그는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에게 여기에 왜 왔냐고 묻습니다.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은 자신이 받은 나무 상자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무 상자를 받은 5명 중 누간가가 본인의 상자를 재조립해서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에게 보냈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당황한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과 달리,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친구들의 장난에 오히려 즐거워합니다. 수영장에서 모두 함께 여유를 즐기던 중,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에게 본인과 본인 친구들을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이걸 듣던 '앤디(자넬 모네)'는 화가 나서 그들의 관계를 폭로하며 분노합니다. 사실, '클레어 데브레라(캐서린 한)'는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으로부터 막대한 정치자금을 후원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버디 제이(케이트 허드슨)'는 말실수로 논란을 만들 때마다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또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는 아이들에게 코뿔소 뿔로 만든 발기부전 약을 팔다가 트위치 정지를 당했는데,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 덕분에 유튜브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이오넬 투생(레슬리 오덤 주니어)'의 상사가 바로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이었습니다. 모든 걸 폭로한 '앤디(자넬 모네)'는 이 사람들 모두 본인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배신했다고 말하며 자리를 뜹니다. 

 

  이들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게 된'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은 이들의 관계를 몰래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는 '앤디(자넬 모네)' 외에도 5명의 친구들 관계도 좋지 않은 걸 알아냅니다. 그리고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는 본인의 여자친구가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과 바람을 피우는 걸 목격하는데,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도 이 장면을 멀리서 목격합니다. 저녁이 되자, 그들을 파티를 시작합니다.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친구들의 이름을 새긴 잔에 술을 따라서 전해줍니다.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 거금을 주고 대여한 모나리자 진품을 보여주며 자랑합니다. 또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전 세계 정상들과 언론사들 앞에서 발표할 '클리어'를 보여줍니다. 그건 해수에서 추출한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알파' 기업의 과학자로서 '클리어'에 대해 이미 알고 있던'라이오넬 투생(레슬리 오덤 주니어)'은 '클리어'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항의합니다. 사실 이 섬의 건물 등 모든 시설이 '클리어'로 운영되는 중이었습니다.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저녁 식사를 하며 본인이 준비한 살인 추리 게임을 펼칩니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은 추리를 모두 완벽하게 해 버리고,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기분이 상합니다. 본인을 따로 불러 따지는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에게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는 일부러 게임을 망쳤다고 밝힙니다. 이 섬에 있는 사람들 모두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을 죽여야 하는 동기가 있는데, 살인 게임을 하는 건 위험하다고 덧붙입니다. 한편, 나머지 일행들은 술에 취한 후 서로의 약점을 말하며 다투기 시작합니다. 또다시 분노한 '앤디(자넬 모네)'에게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는 패배자라며 모욕적인 말을 하고, '앤디(자넬 모네)'는 자리를 뜹니다.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과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이 돌아온 후, 파티 분위기는 다시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는 본인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급증했다며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에게 보여주며, 알파 뉴스에게 합류하게 해달라고 다시 부탁합니다.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으로 인해, 파티 분위기는 흥겨워지고, 술을 마시던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는 갑자기 사망합니다.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은 '듀크 코디(데이브 바티스타)'가 자신의 술을 마셨다며, 누군가가 본인을 독살하려고 한다고 겁에 질립니다. '듀크 코디(떼이브 바티스타)'의 권총까지 사라진 상황에서,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이 준비한 이벤트가 시작되고 섬 전체가 20분 동안 깜깜해집니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은 계단에서 마주친 '앤디(자넬 모네)'를 '헬렌'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누군가가 '앤디(자넬 모네)'를 향해 총을 쏘고, 그녀는 쓰러집니다.

 

  개인섬에서 벌어진 연쇄 사망 사건! 그리고 많은 걸 알아냈다며 추리를 시작하는 '브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 대체 이 끔찍한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요?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가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을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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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함께 하는 추리에 몰입되고, 연속되는 반전에 놀라는 영화! 킬링 타임용으로 좋다!

  이 영화는 영화 중반부부터 아예 다른 내용의 줄거리들이 펼쳐집니다. 아무 생각 없이 범인을 추리하던 중, 반전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놀랐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범인이 아닌 예상을 뒤집는 인물이 범인으로 결론 납니다. 그리고 영화 중반부부터 이야기 흐름도 역행하기 때문에, 마치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영화를 다시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반전들 모두 개연성이 있었기 때문에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범인의 정체뿐만 아니라, 살인 동기도 알려줘서 사건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과거 시점의 장면들도 비춰주면서, 줄거리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추리 영화인만큼, 연출과 시점이 주인공 '브누아 블랑'의 추리에 맞춰져 있습니다. 사람들을 몰래 지켜보며, 추리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캐릭터성이 확실했고, 서로의 관계가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이 덕분에 추리를 할 수 있는 떡밥들이 자주 등장해서 재밌게 추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영화의 반전을 보여주는 중반부 전까지는 내용을 정확하게 추리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후반부까지는 흥미진진했지만, 결말이 너무 허무했습니다.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 영화의 결말을 성급히 만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말이 아쉽기는 하지만, 추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킬링타임용 추리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