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를 납치했다(2019) : 두 납치범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질! (★☆☆☆☆)

스텔라를 납치했다(Kidnapping Stella)

스텔라를 납치했다

(Kidnapping Stella)

" 백만장자의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

고분고분하지 않은 그녀로 인해 일이 꼬이게 되다!  "

 

공개 : 2019년 7월 12일(넷플릭스)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스릴러

감독: 토마스 지븐

출연 : 옐라 하세, 클레멘스 쉬크 등

주관적 평점 : ★☆☆☆☆

두 납치범에게 납치당한 인질.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 영화는 '빅(클레멘스 쉬크)'와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이 마트에서 물건들을 사는 걸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사람이 살지 않는 건물의 한 공간으로 짐을 옮깁니다. 그들은 그 공간에 방음 차단 자재를 설치하고, 창문을 나무로 막고, 침대를 바닥에 고정합니다. 이들은 감옥 동기이며, 얼마 전에 출소하였습니다. 수감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을 '빅(클레멘스 쉬크)'이 챙겨주면서, 둘은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들은 감옥에서부터 납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빅(클레멘스 쉬크)'은 이 납치를 위해 굉장히 오랜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그때,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은 신문에서 억만장자의 딸을 봤다고 말하며, '빅(클레멘스 쉬크)'에게 '스텔라(옐라 하세)'를 납치 대상으로 추천합니다. 사실, '스텔라(옐라 하세)'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계속해서 사고를 치던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이 감옥에 가게 되자, '스텔라(옐라 하세)'는 단 한 번도 면회를 가지 않고, 그렇게 둘은 이별하게 됩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이 '빅(클레멘스 쉬크)'에게 '스텔라(옐라 하세)' 납치를 제안한 겁니다. 

 

  그렇게 철저히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운 둘은 대낮에 길거리에서 '스텔라(옐라 하세)'를 납치합니다. 그들은 '스텔라(옐라 하세)'의 눈을 가린 채, 그들이 마련한 장소로 그녀를 옮깁니다. 침대에 손과 발을 묶이고 입에 재갈이 물린 후, '스텔라(옐라 하세)'는 안대를 벗게 됩니다. '톰(막스 폰 더 그뢰벤)'과 '빅(클레멘스 쉬크)'은 모두 가면을 쓰고 있었고,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은 그녀의 아버지에게 몸값을 요구할 거라고 말합니다. 납치 후, '빅(클레멘스 쉬크)'은 주로 바깥으로 외출을 하고, '스텔라(옐라 하세)'의 아버지에게 그녀의 몸값을 요구합니다.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은 주로 그 장소에 계속 머무르며 '스텔라(옐라 하세)'를 감시하는 일을 합니다. '빅(클레멘스 쉬크)'이 외출했을 때,  '스텔라(옐라 하세)'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에게 대변을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팔 한쪽 외의 다른 수갑들이 풀린 틈을 타서 '스텔라(옐라 하세)'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의 가면을 벗깁니다. 그때, '스텔라(옐라 하세)'는 자신을 납치한 주범의 정체가 전 남자친구라는 걸 알게 됩니다.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은 그들이 서로 아는 사이라는 걸 '빅(클레멘스 쉬크)'이 알게 되면 둘 다 죽을 거라고 말합니다. 잠시 후, '스텔라(옐라 하세)'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을 유혹해서 그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총을 빼앗습니다. 그녀는 핸드폰을 찾아 신고를 한 후,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톰(막스 폰 더 그뢰벤)'에게 제압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텔라(옐라 하세)'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에게 총을 쏩니다. 그리고 '스텔라(옐라 하세)'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에게 본인이 그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4개월이라고 말합니다.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은 임신 사실을 듣고,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한편, 외출했던 '빅(클레멘스 쉬크)'이 돌아와서 '스텔라(옐라 하세)'에게 음식을 먹여줍니다. 뒤에서 그녀를 감시하던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은 바닥에 떨어진 총알을 발견하고, 총알을 몰래 챙긴 후 삼킵니다. 하지만 '빅(클레멘스 쉬크)'은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의 수상한 행동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얼마 후, 돈을 못주겠다고 말했던 '스텔라(옐라 하세)'의 아버지는 몸값을 주기로 합니다. 이 소식을 알리려고 '스텔라(옐라 하세)'에게 간 '빅(클레멘스 쉬크)'은 '스텔라(옐라 하세)'가 몰래 챙겼던 휴대폰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가 신고한 통화 기록까지 발견한 '빅(클레멘스 쉬크)'은 흥분하고, 그 순간 벽에 박혀있던 총알을 보게 됩니다. 분노한 '빅(클레멘스 쉬크)'은 '스텔라(옐라 하세)'를 때리며 사실대로 말하라고 협박합니다. 결국, '스텔라(옐라 하세)'는 그녀가 '톰(막스 폰 더 그뢰벤)'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힙니다. 본인의 이름을 알까 봐 걱정하는 '빅(클레멘스 쉬크)'에게 '스텔라(옐라 하세)'는 그의 이름이 '빅'이며 '톰'의 감방 동기라는 걸 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흔들리는 '톰(막스 폰 더 그뢰벤)'. 오랜 기간 동안 준비했던 납치 작전이 망쳐진 걸 알게 된 '빅(클레멘스 쉬크)'. 두 납치범은 인질의 아버지로부터 몸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납치극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 스텔라를 납치했다를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뻔한 내용!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엔 지루하지만, 연기력이 좋았다!!

  이 영화는 정말 딱 세명의 인물만 등장합니다. 두 명의 납치범과 한 명의 인질이 등장하며, 납치 장소에서 대부분의 영화가 진행됩니다. 한정된 인물들과 한정된 장소만 나오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약간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각 인물 간의 관계와 긴장감이 자세히 보이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질이 납치범 중 한 명의 전 여자친구라는 반전이 나오지만, 영화 초중반부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결말을 예측하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범인들은 오랫동안 납치를 준비했지만, 그들은 마음이 너무 약했습니다. 납치라는 무서운 일을 벌인 사람들 치고 마음이 너무 약해서 의아했습니다. 우선,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납치를 했던 '톰'은 납치 내내 그녀를 걱정하고, 결국 목숨을 걸고 그녀를 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빅'도 인질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챙겼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몸값을 안주자 손가락을 자르려고 하는데, 24시간 이내에 다시 붙일 수 있도록 얼음과 약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한정된 인물들만 등장하기 때문에, 각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를 파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독일 스릴러 영화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