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 트레인(2022) : 초고속 열차에서 벌어진 킬러들의 전쟁! 적극 추천하는 킬링 타임용 영화!(★★★★☆)

불릿 트레인 (Bullet Train)

불릿 트레인 (Bullet Train)

" 불운의 킬러, 레이디버그!

초고속 열차에서 다른 킬러들을 죽여야 한다! "

 

개봉 : 2022년 8월 24일(한국 기준)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코미디

 

감독 : 데이비드 리치

출연 : 브래드 피트, 조이 킹 등

 

주관적 평점 : ★★★★☆

 

가방만 회수하면 될 줄 알았던 불운의 킬러! 다른 킬러들의 표적이 되다!

  이 영화는 '기무라(앤드류 코지)'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의 아들은 어떤 사람으로 인해 옥상에서 떨어져 혼수상태가 됩니다. 범인이 남긴 쪽지를 발견한 '기무라(앤드류 코지)'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찾으러 갑니다. 기차역에서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부딪힌 후, 신칸센(불릿 트레인)을 타러 갑니다. 이때, 영화는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의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불운의 킬러인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의뢰 중개인과 통화하며 새로운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다른 킬러가 배탈이 나서 대타로 오게 된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가방 회수라는 간단한 임무를 받습니다. 장비를 챙겨서 신칸센(불릿 트레인)에 탑승한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가방 특징과 기차 정차 시간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한편, 같은 기차에 탑승한 '기무라(앤드류 코지)'는 범인이 남긴 쪽지를 따라 기차 좌석을 찾습니다. 그 좌석 앞에서 총을 꺼냈지만, 거기에 앉은 사람은 어린 백인 소녀 '프린스(조이 킹)'였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소녀를 보고 '기무라(앤드류 코지)'가 당황해하는 틈을 타서, '프린스(조이 킹)'은 전기 충격기로 그를 기절시킵니다. 그녀는 사실 킬러였으며, '기무라(앤드류 코지)'의 아들을 혼수상태에 빠뜨린 범인이었습니다. 그를 살인 계획에 이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른 거였습니다. 잠시 후, 깨어난 '기무라(앤드류 코지)'에게 '프린스(조이 킹)'은 귀여운 장식이 달린 권총을 건넵니다. 그리고 아들의 병원에 부하를 보냈다고 말하며, '기무라(앤드류 코지)'가 자신을 따르도록 협박합니다. 또다시 시점은 전환되고, '레이디버그(브래드피트)'는 역무원에게 영수증을 제출하며 검표를 넘어가려고 합니다. 불운의 킬러답게, 그는 기차 탑승 전 표를 잃어버린 겁니다. 역무원은 그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고, '레이디버그(브래드피트)'는 가방을 빨리 찾아서 다음 역에서 내리고자 합니다. 짐더미 사이에서 발견한 가방을 갖고 이동하던 중, '레이디버그(브래드피트)'는 얼굴이 익숙한 2인조 킬러들을 발견합니다. 그들이 이 가방의 주인인 걸 알고, 다음 정거장에서 서둘러 내리고자 합니다.

 

  가방의 주인 2인조 킬러들은 '레몬(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과 '탠저린(에런 테일러존슨)'이었습니다. 그들은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최대 범죄조직 두목의 의뢰를 받아 그의 아들과 몸값을 갖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두목은 그들에게 전화해 다음 역에서 잠깐 내려 아들과 돈가방을 조직원들에게 보여주라고 말합니다. 가방을 찾으러 간 '레몬(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은 가방이 없어진 걸 알고 당황하며, 둘은 주변에서 가방을 찾습니다. 가방을 찾지 못한 채 자리로 돌아간 그들은 두목의 아들이 끔찍하게 죽어있는 걸 발견합니다. 둘은 다음 역에서 부하들에게 대충 둘러댄 후, 기차에 다시 탑승해 가방을 찾기 시작합니다. 한편, 서둘러 다음 역에서 내리려고 준비하던 '레이디버그(브래드피트)'는 또 다른 킬러 '울프(베니토 A. 마르티네스 오카시오)'를 마주칩니다. 행복한 결혼식 날, 어떤 킬러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과 아내를 잃은 그는 복수를 위해 일본까지 온 겁니다. '레이디버그(브래드피트)'는 그가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았지만, 무작정 공격하는 '울프(베니토 A. 마르티네스 오카시오)'와의 싸움 끝에 그를 죽입니다.  

 

  가방만 회수하면 될 줄 알았던 '레이디버그(브래드피트)'. 벌써 3명의 킬러들과 마주치고 2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심상치 않은 이 신칸센(불릿 트레인)에서 그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그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불릿 트레인을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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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의 액션과 데드풀 2 감독의 코미디 조합! 재미없을 수가 없어!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와 데드풀 2 감독의 조합으로, 킬링 타임용으로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쉴 새 없이 액션 장면들이 나와서 긴장감 넘쳤습니다. 내로라하는 킬러들끼리 벌어지는 싸움이기에,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또한 영화에 나오는 수많은 킬러들 모두 각각 다른 특징, 성격, 주특기를 갖고 있어서 액션장면이 더욱 풍성했습니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들도 많이 나오니, 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불운의 킬러라는 설정답게, 주인공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완벽한 킬러가 아니었습니다. 운도 없고, 실수도 하는 킬러라서 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처럼 느껴졌습니다. 데드풀 2 감독의 작품답게, 웃음 포인트들도 많았습니다. 적절히 섞여있는 코미디 요소 덕분에 더 킬링 타임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토리 완성도도 괜찮았습니다. 킬러마다 갖고 있는 사연들은 달랐지만, 그들이 동아시아 최대 조직의 두목과 관련된 스토리들이 하나씩 있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줄거리에서 반전 요소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며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 액션 장면이나 코미디 요소에만 신경 쓴 게 아니라, 개연성과 완성도에도 많이 공들인 게 느껴졌습니다. 킬링 타임용 액션 코미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