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로호 시즌2(2022) : 시즌1에 비해 화려한 액션 2배! 답답함도 2배!! 그녀들의 짜릿한 복수극(★★☆☆☆)

스카이 로호 (Sky Rojo)

스카이 로호 (Sky Rojo)

" 계속해서 계획을 바꾸는 그녀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

 

공개 : 2021년 7월 23일(넷플릭스)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블랙 코미디

 

제작 : 알렉스 피나, 에스더 마르티네즈 로바토

출연 : 베로니카 산체스, 야니 프라도 등

 

주관적 평점 : ★★☆☆☆

 

계속해서 바뀌는 그녀들의 계획.. 일만 계속 꼬이고,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 

  '로메오(아시에르 에체안디아)'를 죽이기로 결심한 후, 클럽으로 돌아간 '코랄(베로니카 산체스)'은 '로메오(아시에르 에첸안디아)'를 찾습니다. '로메오(아시에르 에첸안디아)'가 본인을 아꼈단 걸 알고 있었던 '코랄(베로니카 산체스)'은 마지막 순간에 '로메오(아세에르 에첸안디아)'의 생명을 구합니다. 약물 중독인 그녀는 위험한 그곳에서 코카인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코랄(베로니카 산체스)'은 그곳을 벗어나지 못했고, '로메오(아세에르 에첸안디아)'의 부하에게 공격을 받고 기절합니다. 한편, 지나(야니 프라도)'와  '웬디(랄리 에스포시토)'는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를 유인하여 그의 차를 땅 속에 묻습니다. 그렇게 다시 도망을 친 그녀들은 형을 찾아나선 '크리스찬(엔리크 아우케르)'에게 다시 쫓기게 됩니다. 그렇게 '크리스찬(엔리크 아우케르)'에게 발견된 그들은 오히려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심지어 '크리스찬(엔리크 아우케르)'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받기도 했던 '웬디(랄리 에스포시토)'는 그에게 총을 겨눕니다. 하지만 살인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지나(야니스 프라도)'와 '웬디(랄리 에스포시토)'는 그를 내버려 둔 채 다시 떠납니다. 

 

  '크리스찬(엔리크 아우케르)'이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를 구한 후, 그들은 다시 그녀들을 잡기 위한 추격전을 합니다. 결국 그녀들은 모두 '로메오(아시에르 에체안디아)' 일당에게 다시 붙잡히게 됩니다. 그들은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가 당했던 것처럼, 그녀들을 차에 태운 후 땅속에 묻습니다. 하지만 모래가 아닌 시멘트로 묻히게 된 그녀들은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사실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와 '크리스찬(엔리크 아우케르)' 형제는 클럽 사업을 그만두고 싶어 했습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던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는 '로메오(아시에르 에체안디아)'에 대한 불신과 한때 사랑했던 '코랄(베로니카 산체스)'에 대한 죄책감을 계속 느낍니다. 결국 시멘트에서 그녀들을 몰래 구한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는 그녀들에게 숙소와 약간의 돈을 건네줍니다. 하지만 '로메오(아시에르 에첸안디아)'에 대한 분노가 커진 '코랄(베로니카 산체스)'는 그의 돈을 훔치고 복수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다시 추격전을 시작한 그녀들.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복수하고 추격전을 끝낼 수 있을까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승자가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 스카이 로호를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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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답답함이 커져서 돌아온 시즌2. 이랬다가 저랬다가 내용이 계속 산으로 간다..

   시즌1의 빠른 전개와 화끈한 액션이 정말 좋아서, 시즌2가 나오자마자 기대하며 시청했습니다. 하지만 개연성과 완성도 모두 시즌1에 비해 확연히 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인 '코랄(베로니카 산체스)'로 인해서 시리즈를 보는 내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시즌1에서도 계속해서 마약에 중독된 모습을 보이고, 한때 사랑했던 '모이세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보이긴 했지만, 전개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정말 위험하고 중요한 순간에서도 마약을 하는 그녀를 볼 때마다 정말 답답했습니다. 또한 '로메오(아시에르 에첸안디아)'와 '모에시스(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에 대한 그녀의 감정도 계속해서 변했습니다. 죽이고 싶어서 갔다가 오히려 살려주는 장면이나 도망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에 다시 복수의 칼을 가는 장면은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즌2도 시즌1처럼 일이 계속 꼬이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인물들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 등장합니다. 그래서 내용이 늘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시즌2에서는 시즌1에 비해 선정적인 장면들이 더 등장하니 시청하실 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격전에 중점을 둔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각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인물 간의 관계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몰입감은 떨어졌지만, 각 인물의 관계성과 특성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1을 보신 분들은 시즌2를 보시고 실망하실 수 있지만, 시즌1의 내용과는 확 달라진 전개로 펼쳐지기 때문에 신선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